춘천 회영루 화교 중식당 삼선사천짜장 고기튀김 짬뽕 후기

춘천 회영루 화교 중식당 삼선사천짜장 고기튀김 짬뽕 후기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이며 2대째 화교가 운영한다는 춘천 회영루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기를 올려본다.

 

짬뽕을 좋아하는 우리부부는 여행, 캠핑을 가면 한끼정도는 근처에서 맛있고 유명하다는곳에서 짬뽕을 먹는다.

 

특히 모르고갔지만 중국어가 들리는 화교분들이 운영하는곳에 가면 더 기대가되기도한다.

 

 

춘천 회영루는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다녀가기도 한곳이라 더 유명한듯했다.

웨이팅을 싫어하는 우리부부는 오래기다리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했지만 식사시간이 지난 후라 웨이팅없이 들어갔다.

전주차장이 있지만 업장과는 좀 떨어져있어서 아이, 노약자를 동반하시는분들은 주차자리 확인 후 가셔야할듯 싶다.

 

 

 

맛집 인증 스티커가 많이도 붙어있다.

난 이런 맛집 스티커는 믿지않는다ㅋㅋㅋ

 

 

 

유명하신분들도 많이 다녀갔다.

 

 

 

오래된 중식당에선 내가좋아하는 불맛이 강한 짬뽕맛을 먹기는 힘들다.

짬뽕을 먹으러다니면서 불맛이 안나면 실망을 했었는데 여러곳에서 많이 먹어보니 나름 맛을 느끼는 노하우가 생겼다.

재료라든지 국물과 면과의 조합등등 나름대로 오래된 중식당의 짬뽕맛을 즐기고있다.

 

 

 

화교분들이 하는곳은 짜사이가 나오던데 회영루는 짜사이는 나오지않았다.

짜사이를 봐야 설레임이 더한데 약간 아쉽다ㅋㅋ

 

 

 

삼선사천짜장이다.

검정색의 짜장소스가 나올꺼라 생각했는데 붉은 짜장소스가 나와 엄청 기대했다ㅋㅋ

저 소스가 진짜 짜장소스가 아닌가!?

 

 

 

맛은 자극적이지않고 재료가 좋았다.

평소먹었던 짜장소스의 맛이 10이라면 짜장맛은 2~3정도 느껴질 정도로 자극적이지않았고

처음 먹는맛이지만 맛있었다!

 

 

주문한 3가지 메뉴 중 가장 맛있었던 고기튀김이다.

일명 덴뿌라 라고 불리는데 탕수육과는 또다른 맛의 고기튀김을 즐겨볼 수있다.

고기튀김은 탕수육이랑 비슷한데 소스에 찍어먹는게 아니라 튀긴고기 그대로를 먹는다.

업장에 따라 소금을 내어주는곳도있는데 회영루는 튀김옷에 간이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역시나 불맛이 강한 짬뽕맛은 아니지만 재료가 좋고 국물과의 조합이 좋다.

수도권에서 먹었다면 만원이 넘었을 가격이고 재료도 부실했을텐데 지역만의 장점이 아닐까싶다.

 

 

춘천여행을 가면 닭갈비만 사먹는데 닭갈비뿐만 아니라 춘천에는 맛집이 많아

이곳저곳에서 춘천맛집을 즐기셨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