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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의 일상

겁쟁이 84년생 처음해본 위, 대장내시경 경험담 후기(with 피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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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84년 처음해본 위, 대장내시경 경험담 후기(with 피코솔루션)

 

 

안녕하세요. 루이스입니다 :)

 

제 나이 40살, 84년생의 첫 내시경 후기를 올려봅니다.

 

 

 

일단.. 제가 지금까지 왜 안했냐면 두려움때문입니다ㅎㅎㅎ 

 

약먹다 토했다, 약먹는게 너무 힘들다 등등

할만하다 라는 말보단 너무 힘들다 라는 말만 들었고

아직 젊으니깐? 이라는 생각으로 버텨왔습니다.

 

결혼 전 와이프가 결혼 전에 꼭 하라고 했음에도... 계속 미뤄왔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하기로 마음먹고 해봤습니다ㅠ

 

 

 

다이어트도 할겸 완벽한 검사를 위해 검사 3일 전부터 삶은 계란만 먹었습니다ㅎㅎ

준비된 상태의 변색깔을 보니 무섭네요ㅋㅋ

저런색깔까지 빼야한다니ㅜㅜ

 

 

 

제가 마신건 피코솔루션 이라는 대장 내시장약 입니다.

먹기쉬운 알약으로 먹으려고했으나 한꺼번에 14개의 알약을 먹어야한다고해서...

그냥 물약을 먹기로했습니다만 피코솔루션 완전 강추합니다.

 

 

 

피코솔루션 복용방법은

총 3개가 들어있고 안내시간에 맞게 복용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아침8시반 검사라서 빨리 퇴근 후 6시부터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6시에 피코솔루션 한병마시고 8시까지 물 1리터를 마셔줍니다.

 

피코솔루션 약맛은 짠오렌지주스와 포카리스웨트 맛이 나서 먹을만 했고

약이 작아서 숨안쉬고 그냥 마셨더니 더 먹을만 했습니다ㅎㅎ

 

마시고 1시간? 정도 되니 신호가 오더라고요ㅋ

주변에선 화장실 엄청간다고하던데 저는 3일전부터 식사 조절을 해서그런지 많이 안갔습니다.

 

 

 

1차, 2차까지 무난하게 먹어줬습니다!!

1차는 괜찮았으나 2차부터는 배가 엄청부르네요ㅎㅎ

하지만 견딜수 있는 배부름이니 걱정마세요!!

 

3차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6시까지 또 약먹고 물먹기를 반복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찍일어나기 힘들어하는사람이라 약, 물 먹는것보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ㅋ

마지막까지 화장실에 가줬더니 지하철타고 1시간 거리의 병원까지 무난하게 도착했습니다.

 

병원가서 검진표 작성뒤 마취 바늘 달고 이름불려 내시경실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경험하는거라 쫌 무서웠는데... 마취약 들어갑니다~ 라는 소리를 끝으로 수면에 들어갔네요ㅎ

 

간호사분이 깨워주셨습니다ㅎㅎ

 

결과는 위, 대장 모두 깨끗하다고하네요 :)

 

 

 

병원 구내식당이 공사중이라 죽 대신 견과우유와 두유를 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약, 물먹기도 할만했고 마취도 잘 되어서 무난하게 검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위, 대장이 깨끗하다고해서 기분이 좋았고

마누라님께서 잘 했다고 칭찬해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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